올 추석선물로 무엇이 좋을지 고민하지 마세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부산재래시장 상품권’에 고마운 마음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희망도 담아 전달해 보시면 어떨까요?
부산시와 부산시장상인연합회는 8일 재래시장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과 이용확산으로 상권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발행한 재래시장 부산재래시장 상품권’을 오는 9월 13일(수)부터 부산은행 24개 영업점을 통해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재래시장 상품권’은 부산시 슬로건(다이나믹 부산)과 무궁화은화를 삽입한 수표용지(157m×71m)로, 5천원권 40만매(20억원)와 1만원권 10만매(10억원) 등 총 2종류 50만매 30억원에 달하며, 부산진시장 및 부산진남문시장, 자유시장, 부산평화시장,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신동아시장, 부전시장, 서면종합시장, 동래시장, 남천해변시장, 부산새벽시장 등 부산시내 12개 재래시장의 가맹점포에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부산시는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이 발행·판매됨에 따라 상품권 활용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해 △시 산하 전 기관 각종행사 및 격려 등에 상품권 활용·지급하고, 명절 위문금품을 상품권으로 권장하였으며, △시민단체 및 기업체 등 각종단체에 ‘추석맞이 상품권’ 이용을 권장하고 △아파트 부녀회 및 자생단체를 통한 상품권이용 캠페인 전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에 참여한 12개 재래시장은 시장별로 일정금액 이상 상품권 구입고객에서 할인행사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품권 발행은 유통시장의 개방으로 소비구매 형태의 변화와 대형 할인점의 진출 등으로 재래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재래시장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과 이용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공동상품권 발행·유통으로 젊은층 등 다양한 고객확보 및 매출증대로 활력이 넘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