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시장은 오는 23일 오후 5시 롯데호텔에서 부산컨택센터협의회와 공동으로 부산소재 주요 컨택센터장, 노동청, 관련 대학 등의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진다.
시와 함께 간담회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부산컨택센터협의회는 2006년 7월 주요 컨택센터간 상호 유대를 통한 부산 컨택센터 산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창립하여 현재 35개 회원사가 가입한 협의체로서 (주)부일정보링크의 최수기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부산시와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허남식 시장은 부산의 젊은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주요 컨택센터에 대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업체 관계자로부터 운영상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여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앞서 부산컨택센터협의회에서는 부산시의 컨택센터 산업 사업계획 및 발전과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하여 컨택센터 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제언을 할 예정이며, 이어지는 간담회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대학 및 노동청 등과 함께 컨택센터의 전반적인 인력공급 인프라 확대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한 대학 중 부산여자대학과 부산경상대학은 2005년부터 콜마케팅학과를 개설 운영 중이며, 14개 주요 컨택센터와 산학협력을 체결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 중에 있는데, 나머지 대학도 관련 학과 개설 또는 취업훈련 등에 관심이 있는 대학으로 앞으로 학과 개설 등을 통한 전문 인력 공급 인프라 확대의 필요성이 강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