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4일 가을 행락철과 추석절을 대비하여 안전한 해양레저 기반조성과 유어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5일부터 8일까지 낚시어선 안전관리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들어 낚시어선 침몰사고 등 안전 불감증과 형식적인 안전관리로 인한 대형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사업자 및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준법의식 계도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실시했다.
주요내용은 인명구조 장비 비치·관리, 정원초과, 음주운항, 무면허 영업행위 등 운항실태 점검과 국민불편 해소대책 등 행정업무 처리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불법행위 적발시에는 형사처벌 등 강력한 조치가 가해질 예정이다, 또한 9월중 해경은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해경은 관할구역내 총 119척의 낚시어선이 영업하고 있으며, 올해 8월 말까지 구명동의 미착용 5건, 정원초과 4건, 금지구역위반 2건, 미신고 영업행위 1건, 출입항 신고 미필 1건 등 총 13건의 낚시어선 위반사범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