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경찰서(서장 이정포)는 29일 오후 10시부산 사하구 감천항 소재 서방파제 끝단에서 심하게 부패되어 있는 변사체로 발견 수사에 나섰다.
부산 사하구 감천항 서방파제에서 친구들과 함께 낚시를 하던 배모씨(남, 46)가 항내로부터 외해방향으로 떠내려가는 변사체를 발견 신고한 것으로 변사체는 신장은 약 165cm로 장기간 부패로 인해 사체가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고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복장상태로 보아 잠수기 어업 종사자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목격자 및 잠수기 어업관계자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확대하고 진술을 청취하는 한편 부검을 의뢰하여 정확한 사망 원인 및 사건의 경위를 파악코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