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1일 지난 3월 2020년을 장기목표로 (도로정비기본계획 재정비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자동차 100만대 시대 진입에 따른 교통소통대책 으로 내부·외부 순환도로 및 광역도로망 확충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외부순환도로망은 “66호광장-신항배후도로-화명대교-산성터널-반송터널-해운대-광안대교”를 연결하는 총연장 82.14㎞로서 이중 부산신항 배후도로 등 62.84㎞는 기 완공되었거나 시공 중에 있으며, 화명대교-산성터널-반송터널-동부산관광단지간을 연결하는 총연장 L=19.3㎞, 폭원 4-6차로, 사업비 1조 447억원(국비 1,560 .시비 1,560 민자 7,327)이 소요되는 동·서부산권 연결도로 사업은 20006년 6월 대도시권 혼잡도로로 기 지정됨에 따라 국비지원 대상사업으로서 시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부순환도로는 총연장 55.52㎞로서, 이중 신항~북항간은 동명오거리-북항대교-영도통과도로-천마터널간 연결하는 연장 10㎞, 폭원 4-6차로, 사업비 11,512억원(국비 2,212 지방비 5,966 민자 3,334)이 소요되는 사업으로서, 항만배후도로로 지정받아 국비반영 사업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중, 천마터널 L=3.52㎞(2,509억원)은 시 재정여건 등을 고려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민간제안사업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황령3터널은 총연장 L=4.1㎞, 사업비 2,181억원(시비 1,111 민자 1,070)으로서, 민간제안사업으로 우선 협상대상자가 지정되어 현재 협상이 진행 중에 있다.
국가사업으로는 현재 건설교통부에서 노선타당성조사 용역중에 있는 부산신항-김해한림-기장간을 연결하는 총연장 59.9㎞의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사업비 약 4조원)과 남해고속도로(지선) 낙동대교 확장사업(사업비 1,849억원)을 국가재정사업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할 계획으로 있다.
기타,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광역도로 지정사업 외에 추가로 가락-사상(사상대교)간 도로 및 구포-대동간 도로 등 5개 노선을 선정토록 협의 중에 있다.
차량 100만대 시대의 부산시의 교통대책을 위해서는 도로망 확충이 최우선 과제이나, 사업비가 과다하여 시 재정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향후 부산시의 교통소통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자사업은 재정사업과는 달리 능력과 자격을 갖추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는 만큼 지역 건설업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민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줄 것을 희망”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