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유의 전통민속예술을 계승할 신인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는 경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부산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전국단위 경연대회인 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 가 오는 6월 18일 오전 9시부터 동래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제 31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사)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이사장 문장원) 주관으로 전국 전통민속예술인들이 국악·무용·풍물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경연 한마당으로서, 전통민속예술을 계승·보존해 나갈 인재등용 및 신인 발굴·육성의 장이 되어 왔다.
우리의 전통과 선조들의 삶과 정서가 가득한 국악·무용·풍물분야에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경연이 펼쳐진다. 심사는 해당부문(국악·무용·풍물)심사위원회별로 이뤄지며, 기량이 뛰어난 우수자 15명을 선정하여 대통령상 및 문화관광부장관상 등이 주어진다.
내국인으로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대통령수상 경력자와 무형문화재보유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6월 17일 까지(시)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사)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동래구 온천1동 금강공원내)으로 방문 및 우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문화예술과(888-3482) 및 (사)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555-009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pusanminsok.or.kr)에서 개최요강을 참조하고, 신청서는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학생부의 경우에는 참가신청서에 학교장의 직인이 있어야 하고, 풍물부 참가 단체는 학생부의 경우 대표자(지도교사)와 출연자 전원의 명단이 첨부되어야 하며, 일반부의 경우에도 단체 프로필을 반드시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