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12일 기준으로 선거인 명부를 작성한 결과 선거인수는 79만5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산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19세 이상(1987. 6. 1일 이전 출생자)인자로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거권이 주어지게 된다.
선거인명부 작성결과를 보면 울산지역 총 인구는 108만8870명으로 이중 선거인수는 전체 인구의 72.6%에 해당하는 79만510명이며 남자는 39만7496명(50.3%), 여자는 39만3014명(49.7%)이고 지난해 8월 4일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처음 선거권자에 포함된 19세 유권자는 1만4455명, 외국인 유권자는 1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선거구는 6만9694명(8.8%)인 남구 제1선거구(신정1·2·3·4·5동)이고, 선거인수가 가장 적은 선거구는 28,923(3.7%)인 북구 제1선거구(농소1동, 강동동, 송정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투표구는 동구 제2선거구 전하1동 제1투표구로 5,011명이며 가장 적은 투표구는 울주군 제3선거구 두동면 제1투표구로 479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고령 선거인은 남자의 경우 동구 방어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이길예(98·1907.7.7생)씨이고 여자의 경우는 중구 태화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최무순(108·1898.2.11생)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선거권이 없는 자, 사망자, 명부 누락자 등을 해당 읍·면·동에서 열람을 실시하고 명부 누락 구제과정 등을 거쳐 5월 24일 최종 명부를 확정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인명부가 최종 확정되기 전에 많은 시민이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