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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igh Tech Valley 조성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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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일시 : 2007-05-11 15:3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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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주)가 대규모 PDP공장을 건립 중인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일원에 대해 ‘울산 High Tech Valley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818번지 일원의 총 297만5000㎡(약 90만평)에 대해 울산 High Tech Valley 일반산업단지’로 11일 지정고시했다.
울산 High Tech Valley는 지난 2월 26일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한 후 낙동강유역환경청, 농림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관련부처 협의를 거쳐 5월9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심의 가결됐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후속절차인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오는 7월 발주하여 1년에 걸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08년 9월 실시계획 승인한 후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공, 2012년 사업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울산 High Tech Valley 일반산업단지의 주요 유치업종은 반도체, 전기·전자, 신소재산업 등으로 울산시는 자동차산업, 조선산업, 석유화학 산업에 이어 반도체, 전기·전자산업의 중심지역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SDI(주)는 지난 2006년 4월3일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852번지 일원 울산 High Tech Valley 일반산업단지 내에 3조원(1차 7,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초대형 디지털 TV(PDP) 공장을 건설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울산시와 체결했었다.
삼성SDI(주)는 이어 지난 2006년 5월 15일 공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장 건설에 들어갔으며 오는 2007년 4월 공장이 준공되어 시험가동 중이며 연간 300만대의 PDP에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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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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