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립박물관 기증유물 속의 마산역사가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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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6-02-17 11: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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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립박물관은 17일부터 오는 3월15일까지 시민기증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시립박물관은 시민들에게 유물기증에 대한 문화의식을 고취시키고 기증문화를 저변확대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특별전에는 황철곤 시장, 학계, 문화계,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획특별전은 기증유물 속의 마산역사’라는 주제로 지난 2001년 9월12일 박물관 개관이후 지금까지 시민들이 박물관에 기증한 유물 120여점을 선정, 전시되어 있다.
특별전에 전시된 유물을 보면 마산인들의 근대적인 생활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자료들로 조선 후기 마산지역에서 생산된 호구단자, 근대 호적, 인감, 토지매매서류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 마산은 개항이후 근대도시화가 다른 지역에 비해 빨라서 각종 근대시설들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여주는 도시계획도가 전시되어 있고 마산의 산, 하천, 도로, 공공기관 등 주요 건물 및 유적 등 도시공간의 한 단면을 엿 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 이후 마산지역은 장유산업 등 각종 근대산업들이 발달하였는데 주류 및 장류 관련 회사의 상표류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기증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기증문화에 대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예상된다.not connect host : errno=0,errst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