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전문가, 대학교수 등 38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부산산업클러스터 산학관협의회(회장 이만형 부산대 공과대학 교수)는 부산10대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28일 오전 10시부터 농심호텔 2층 크리스탈홀에서 개최한다.
클러스터 관점에서 지역경제 발전의 성장역할과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 지식기반 유망 신산업의 기반구축, 타지역 지역산업과의 차별성 및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중점 고려하여 부산시의 10대 전략산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관련전문가 등의 의견청취 및 수렴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준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산학관협의회, 관련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이만형 협의회장) 및 축사(정무부시장) 부산산업클러스터 추진경과보고(추진단장 박익민 교수)와 각 분과위원회 위원장의 사업보고, 시·관련단체·언론사 대표 등의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을 갖는다.
초청강연은 산업연구원 홍진기 위원이 지역진흥산업의 추진현황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각 분과별 보고가 진행된다. 김가야 동의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지정토론에는 이영활 시 경제진흥실장, 원희연 부산전략산업기획단장, 최봉진 부산일보 경제부장 등 3명이 지정토론자로 나와 ‘10대 전략산업’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치며, 이어진 자유토론 등을 통해 많은 조언과 건의사항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분과와 위원장을 보면, △항만물류 남기찬(해양대) △기계부품소재 분과위원장 임오강(부산대) △실버산업 전계록(부산대) △영상 및 IT 김종기(동서대) △관광컨벤션 임상택(동아대) △금융 김태혁(부산대) △바이오 정영기(동의대) △신발 김한도(부산대) △수산 가공 김영만(동의대) △섬유·패션 문광희(동의대) △차세대성장동력산업 권중장(경성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