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승수)는 14일 부산 APEC 정상회담에 따른 비상경계 기간 중 해상 테러·시위, 강·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감시·단속활동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APEC 행사 기간중 反 APEC 단체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국제적인 테러위협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공조 가용 정보역량을 총동원하여 해상테러·시위 동향 등 정보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또한 치안인력이 경계근무에 집중 투입되면서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틈타 해상 강·절도, 해상시위, 불법어업, 환경오염행위 등 각종 민생침해 범죄 발생 될 것에 대비해 온산·방어진·대변 등 3개 권역으로 단속반을 편성 해·육상 입체적 감시 단속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해경은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국정원, 울산지방경찰청, 군부대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정보 공조체제를 유지 신속한 상황 즉응태세를 확립하여 APEC 정상회담 기간 중 평온하고 안전한 해상치안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우려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