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승수)는 8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담과 관련 각종 테러위협 및 해상시위 등 행사에 지장을 초래 할 수 있는 해상의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신속·정확한 상황대응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7일부터 20일까지 ‘APEC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APEC 종합상황실은 기존의 해상치안상황실에 설치되며, 과장급을 종합상황실장으로 지정하고 경비·작전, 정보, 외사 보안, 통신 등 4개반으로 구성 격일제로 근무하게 된다.
APEC 관련 정보수집 네트워크를 구성 신속한 정보활동과 집회 및 시위, 외국선박, 주요시설의 동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관기관 대응자료를 수집해 상황에 즉시 대응하고 각종 자료를 분석 1일 2회 해양경찰청으로 보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울산해경은 국정원, 울산지방경찰청, 군부대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정보 공조체제를 유지 신속한 즉응태세를 확립, 기간 중 평온하고 안전한 해상치안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해상경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