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거리음악회를 개최한다.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매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남포동 PIFF광장과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앞 원형데크에서 열릴 이번 음악회는 다채로운 영화음악을 선보여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과 부산시민에게 영화제와 함께 영화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공연 내용을 보면 부산에서 활동중인 『크로스노트』등 5개팀이 관악 및 전자6중주, 금관5중주 및 드럼, 섹소폰 솔로 등의 다양한 악기로 데킬라, 오브 더 레인보우 등 영화음악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시는 이번 거리음악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다양한 거리음악회를 해운대, 광안리 등 주요관광지에서 개최하기 위한 거리악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거리음악회는 예술의 향기가 넘쳐나는 부산, 언제어디서나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부산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고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부산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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