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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국제성 범죄 기획수사 기간동안 49건 77명 검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류영길)는 지난 8월 27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35일간 주요항만 등 국제성 범죄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출입국관리법, 밀항단속법, 수산물 허위표시사범 등 주요 국제성범죄 49건 77명을 12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밀ㆍ출입국, 밀항 등 국제성범죄를 비롯해 추석절 등 성수기때마다 기승을 부리는 수입 수산물의 국내산 둔갑 판매사범 등을 집중 단속했다.
기획수사 기간동안 검거된 국제성 범죄의 유형별로는 출입국관리법 3건 31명, 여권위조로 밀항단속사범 2건 2명, 수산물품질관리법 43건 43명 등으로 이중 추석절 등 성수기철을 맞아 선량한 소비자들을 상대한 수산물의 원산지허위표시사범이 가장 많았다.
특히, 부산해경은 2004년 4월부터20 05년 3월까지 네차례에 걸쳐 부산항에서 내국인 10명을 한일간 여객선 S호 및 제주선적 화물선 H호 선내에 은신토록하여 일본 시모노세키항등으로 밀항시킨 수배자 박모(53)씨를 1년 8개월여간 끈질긴 추적수사로 검거하여 구속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부산해양경찰서는 날로 지능화 다양화되는 국제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근본적인 해・육상 범죄 행위자들에 대한 분석 및 단서 발굴, 집중단속으로 국민들의 건강과 경제 유통질서 등을 해치는 각종 국제성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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