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 인류문명의 발원지로서 생명의 원천이자 삶의 터전이다”라는 진리를 가지고 강 살리기 참여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과 하천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강은 흐르고 싶다”「제4회 부산 江 포럼」이 개최된다.
오는 19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안준태 부산시 행정부시장, 박만준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공동회장, 변주대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대학교수, 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회 부산 江 포럼」이 열린다.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공동회장 : 안준태 부산시 행정부시장, 박만준 부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에서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하구둑의 미래, 지역특성에 따른 하천살리기 및 하천운동의 전망과 거버넌스 3개 세션 주제로 구성되며, 주요 발제내용으로는 전남발전연구원 김종일 연구위원의 영산강 하구둑 관리방안, 부산광역시 윤 삼석 담당사무관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도시하천환경개선 방안, 환경정의시민연대 오 성규 사무처장의 하천운동의 전망과 거버넌스 등 각 세션별로 전문가, 행정가, 민간환경단체들이 발제자 및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는 ‘부산하천살리기 범시민운동의 추진주체로서 하천살리기운동의 본격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5월 28일 부산지역의 하천살리기 주민모임과 민간단체, 행정기관, 전문가, 학계, 연구기관 등의 공동 참여로 창립되어, 하천살리기 운동을 통한 하천의 역사·문화 생태복원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향후 하구둑의 생태적 관리 및 자연형 하천만들기 추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