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정책고객 초청 해상치안현장 견학 기회 활용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류영길)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개최되는<제3회 부산불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광안대교를 중심으로 한 입체적 해상경비 및 해상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에서는 광안대교를 중심으로 경비함정 18척을 3선으로 배치하여 충돌 등 해상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외측 1Km 해점에 중형함정을 배치하여 해상관람 중인 여객선 및 유람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 익수자 발생 등의 안전사고 예방 임무를 수행하고, 외측 600m 해점에서는 해상관람중인 여객선, 유람선의 광안대교 내측 진입 통제, 해운대 요트경기장 및 용호동 선착장에서 출항할 수 있는 기타선박을 통제하여 해상관람 중인 여객선, 유람선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한편 수심이 낮고 불규칙한 광안대교 내측구역은 특수함정을 배치하여 행사장 관람신청을 하지 않은 어선을 포함한 불특정 다수 관람선박에 대한 통제 및 질서유지를 통해 해상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범시민적 행사로 개최되는 불꽃축제에 각계각층의 시민 대상 다양한 볼거리 문화에 참여토록 하기 위하여 당초 요트 등 소형선박의 해상관람을 통제할 방침이다.
야간 항해장비가 장착된 선박에 대하여 안전선(통제선) 외곽에서 관람을 허용키로 부산광역시와 협의하여 방침을 일부 조정토록 했다.
불우한 환경에서 꿋꿋이 생활하는 소년소녀 가장, 평소 해양경찰 업무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명예해양경찰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민간자율구조대 대원, 맑고 푸른 부산항을 되살리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해양환경감시원, 직원가족 일부 등 약 150여명을 3,000톤급 경비함정으로 초청하여 해양경찰 업무를 설명하고, 해상치안현장 경비체험 등을 통하여 해양경찰 이미지 제고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부산시민 모두의 축제가 될 이번 행사에 단한명의 인명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부산시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