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전 세계의 관광업계에 부산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부산 관광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세계관광 마케팅 서미트(WTMS)에 이경훈 정무부시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세계무역대학과 북경 여유국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탄자니아 대통령, 버뮤다 총리겸 관광장관, 하와이 지사 등 약 50개국 400명의 전 세계 관광업계,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고위 공무원, 국제적 관광투자기관 대표들이 대거 참여한다.
본 행사는 10.28부터 10. 30까지 3일간 올림픽 정신으로 하는 관광경험 마케팅, 관광지 개발과 투자 서비스, 관광소비 수요의 변화 및 충성소비자 마케팅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 및 토론의 장들이 열리며 이경훈 부시장은 내년도 세계관광투자서미트회의 개최도시 대표로 초청연설을 통해 부산을 소개하고 대회 깃발을 인수하게 된다.
이번 북경의 세계관광마케팅 서미트(WTMS)는 관광투자관련 지도자와 기관들의 유대관계 강화와 관광투자 기회 홍보를 지원하고, 관광 투자 기관의 중역들에게 국제적 합작사업과 네트워킹을 위한 포럼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회의체로 유엔 결의에 의해 형성된 글로벌 파트너쉽 회의체의 하나인 세계무역포럼(World Trade Forum)의 부분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내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관광투자서미트(WTIS)” 회의는 10월말 벡스코(BEXCO)에서 4일간 열릴 예정으로 이번 행사에는 외국 정부 관광장관, 국제적 투자개발회사 대표자, 각국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투자 유치관련 기관, 학자 및 전문가, 관광 기업체 대표자 등 전 세계 50여 개국 700여명이 참석하여 주요인사 원탁회의, 관광투자관련 주제별 워크숍, 투자 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과 더불어 처음으로 대규모 관광투자 박람회도 함께 열리게 된다.
또한 부산에서 열릴 ‘2008년 세계관광 투자 서미트’는 관광투자관련 지도자와 기관들이 부가가치가 높은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고, 관광투자의 기회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관광 투자 기관 중역들이 현재와 미래의 투자 프로젝트를 세계적 관광 전문가들과 함께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