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제6차 세계 한상대회 참가를 위해 부산을 방문한 세계 각국의 동포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부산시의 투자환경과 주요 사업들을 설명하고 600만 재외동포 기업인들의 투자유치를 모색한다.
시는 1일 오후2시 벡스코 다목적 홀에서 한상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의 시장경쟁력,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부산의 다양한 사업기회에 대해 소개하고 외국투자자들을 위한 부산시의 통합지원시스템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김채수 부산시 투자유치 실장은 이날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부산은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중국, 일본, 러시아와 비행기로 두 시간 거리에 위치한 지정학적 여건으로 동북아 경제허브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02 아시안 게임, 2002 월드컵, 2005 APEC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는 세계적인 도시이자 인구 370만의 역동적인 도시로 인근 경남지역 인구를 합친다면 부산·경남권 시장 인구는 800만 명에 달한다고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산시는 역대 최대의 규모로 치러 질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의 입지적 조건과 부산의 비즈니스 환경을 알리기 위해 기업전시회가 개최되는 전시장 2홀에 부산의 투자환경을 홍보할 전시관을 설치하고 부산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만공사,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전시물을 게시하고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