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9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 16개 구·군의 읍·면·동장 223명이 참가하는 “주민생활 지원서비스 전달체계 혁신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생활서비스란 기존의 저소득층, 취약계층 위주의 좁은 의미의 복지뿐만 아니라 보건, 고용, 평생교육, 주거, 문화, 관광, 생활체육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8대 서비스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지난 1일부로 전국적으로 “주민생활 서비스 전달체계” 관련 조직개편이 완료됨에 따라 읍·면·동사무소는 기존의 일반행정·민원 중심에서 주민생활 지원 기능 중심으로 확대됐다.
시는 조직체계의 정착과 더불어 주민서비스 행정의 최일선인 읍·면·동의 주민 생활지원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금년 12월 주민생활지원 서비스 통합 정보 시스템의 본격 개통에 앞서 그 동안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개최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읍·면사무소·동주민센터가 주민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생활서비스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다해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민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이란, 주민이 해당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필요한 서비스를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는 주민서비스 포탈(www. oklife.go.kr)을 이용하여 공공, 시군구, 민간의 모든 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고 서비스 신청과 자격조회가 가능한 주민생활지원서비스 포탈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