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팀(정무부시장, 기획관 등)을 구성, 18일-19일 양일간 국회를 방문,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 연쇄 정책 협의회’를 갖고 지역 현안사업 설명과 2008년도 국가예산 확보 협조 요청에 나서기로 했다.
예산확보팀은 국회 방문 첫날인 18일 최병국, 김기현, 정갑윤, 강길부, 이영순 의원 등을, 19일에는 윤두환, 정몽준 의원 등을 연쇄 방문 지역 주요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예산확보팀은 이번 정책 협의회에서 먼저 지역 현안사업인 울산자유무역지역 지정, 혁신도시 건설,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일반철도 전환, 국가산업단지완충녹지 조성, 체육공원 내 대형쇼핑센터 설치 관련법령 개정, 강동권 개발 사업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예산확보팀은 이어 내년도 국가예산 주요 핵심사업인 울산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사업(사업비 53억), 용암 폐수종말 처리장(사업비 360억), 울산(효문 모듈화)산업단지 진입로 개설(사업비 200억) 등의 사업비 전액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치권 차원의 협조 요청키로 했다.
또한 온산국가산업단지 진입로 개설(사업비 254억),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로개설(사업비 150억), 길천일반산업단지 진입로 개설(사업비 200억), 옥동-농소간 도로개설(사업비 80억), 국도 31호선(온산~두왕)개설(사업비 262억)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 있는 도로개설 내년도 사업비 확보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키로 했다.
예산확보팀은 이와 함께 울산신항 적기 건설(사업비 1,624억), 언양 소도읍 육성(사업비 22억), 종합방재시스템 구축(14억) 등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키로 했다.
한편 울산시는 2008년도 국가예산 확보 목표액으로 국고보조금 3,460억, 국가시행 1조770억원 등 총 1조4,230억원으로 확정하고, 주요 예산 확보 대책보고회 개최, 중앙 관련 부처 방문 등 다각적인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