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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해양환경오염사범 298건 단속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류영길)에서는 오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형사 12명의단속반을 편성하여 해양환경오염 사범에 대한 특별 단속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해양환경오염사범은 지난 (10월 기준)에 폐기물 불법처리, 선내 유류(빌지)유출 등 총 298건을 단속하여 해마다 해양환경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고 해양환경 보존에 대한 준수의식도 희박해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단속기간에는 조선소 선박수리업체에서 선박 해철작업시 폐기물 등 배출행위, 유조선 장기계류선박, 방제․청소선의 빌지 폐기물의 해양배출, 여객선 유도선의 분뇨 등 폐기물 불법 해양배출, 해양위락시설 오염물질 무단방치 및 투기 등의 행위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며 상기 행위는 해양오염방지법, 공유수면관리법, 수질환경보전법, 폐기물관리법 등의 관계법령을 적용받게 된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항 포구 주변 육상오염원에 대한 지도 단속 및 오염방지시설 집중관리, 부근 해역의 수질오염 국민 보건을 해할 우려가 있는 위법 행위를 집중 단속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생계형 또는 경미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지도단속 위주의 활동을, 상습․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엄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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