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향한 열정의 도시 부산
해양경찰청(청장 권동옥)은 한국해사법학회(회장 부경대 최종화교수)와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위한 공동학술 대회를 30일 오후 1시부터 부산해양경찰서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해양주권수호의 최일선 기관인 해양경찰청과 우리나라 해사산업 및 국제해사관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한국해사법학회가 뜻을 모아 이루어진 행사이다.
이번행사에는 신라시대 동북아 해역을 주름잡은 장보고대사의 해양강국에 대한 염원을 현세에 잇고자 활발한 활동을 전개중인 재단법인 해상왕장보고기념사업회(회장 김재철 동원그룹회장)의 후원이 있어, 바다의 안전과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민간 정부 학계의 관심이 하나된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27일 2012년 여수엑스포의 개최가 확정되어 바다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진 즈음에, 우리나라 최대 항도 부산의 해상치안을 책임지는 부산해양경찰서에서 학술대회를 열어 향후 해상치안을 집행하는 정책수립에 필요한 학술 지침을 공유할 기회가 될 것이로 본다.
이날, 발표에는 이창위 서울시립대교수, 최진모 해양경찰청 해양법규팀장, 김상운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오염관리과장, 이윤철 한국해양대교수, 김태운 동의대교수가 참가하고, 최종화 한국해사법학회장을 비롯하여 김승수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천인봉 해상왕장보고기념사업회 사무처장 등이 참여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도서영유권 분쟁과 독도문제를 비롯 어업활동으로 인한 해양폐기물 관리대책, 나포된 어선의 신속한 석방에 관한 연구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앞으로 민간과 학계의 학술세미나를 정례화할 계획이며, 국제해양법 및 해양정책에 대하여 국내 최고의 전문가와 학자들로부터 권위 있는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함으로써 대한민국 해양주권 수호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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