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대역사관(관장 이해련)는 오는 2월 10일까지 삼성어린이박물관과 공동으로 제3회 특별교류전인‘열 두 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을 전시중이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돈의 가치와 쓰임새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화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어린이 문화체험 전시로서 모두 12개의 소주제(물물교환 물건사기 용돈쓰기 대용화폐 돈으로 망한 인물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화폐디자인 위조지폐 돈과 문화 세계 여러 나라의 화폐 통일화폐 만들기 IMF란)로 구성했다.
이 소주제들은 각각 하나의 상자에 담겨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는데, 이 상자들은 기계식 체험 장치로 어린이들이 상자의 장치를 직접 작동해보며 자연스럽게 주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됐다.
이번 전시는 서울지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험 기회가 적은 부산의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방학을 이용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전시는 부산근대역사관 3층에서 내년 2월 10일까지 계속되며, 30명 이상 단체의 경우 반드시 예약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부산근대역사관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국내 전문박물관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계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근대역사관,열 두 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 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