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승수)은 30일 일본 해상보안청 제7관구 해상보안본부와 협력약정 체결서에 공식적으로 서명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4월 5일 제9차 한-일 해상치안기관장 회의시 양국 협력관계 증진의 일환으로 지방해상치안기관간 해상에서의 수색 구조, 해양오염 및 해상 치안유지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 한 사항에 따라 일본 해상보안청 제7관구와 협력약정체결을 위한 실무작업을 신중히 진행하여 왔으며, 과거 함정합동훈련을 실시하여 바다를 사이에 둔 양기관간 협력 및 우의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에 체결될 협력약정안은 총 3개 조항으로 국제성범죄, 수색 구조등 업무분야에서의 정보교류 및 연락창구 활용,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양국간 선박의 안전과 국제성 범죄 대응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향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관할 해상해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는 물론 양국간 포괄적 관계증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