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회복지시설의 운영과 관련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투명성, 공정성확보를 위한 사회복지시설운영 개선대책 수립시행에 따라 올해 추진할 사회복지시설의 효율적인 기능보강사업 추진을 위해 31일 이틀간 매일 오후 1시부터 시청 국제회의실(12층)에서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부산시와 (재)부산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16개 구·군 업무담당 공무원과 사회복지법인·시설의 실무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첫째 날은 사회복지시설 유형별 2008년도 기능보강사업 내용 및 안내, 사회복지법인 재무회계규칙, 기능보강사업 사례 소개, 사회복지건축 관련 인·허가 신청 등 관련 법령 등에 대해 교육한다.
둘째 날은 사회복지시설 건축 설계 및 공사 감독, 사회복지시설 공사계약 방법 및 자금 집행 절차 등에 대해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그간 기능보강사업 위주로 실시하던 기존의 교육 형태에서 벗어나 사회복지법인·시설 등에서 범하기 쉬운 오류인 재무회계 관련 규칙, 건축 설계·공사감독 등 관련 법령, 공사계약 및 자금 집행 등에 대해 전문가의 이론과 실무적 경험이 생생하게 전달하는 장이 될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 차원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교육이 부산시 사회복지시설의 기능보강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시키고 기능보강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