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육군 제 53보병사단 장병들 검소하고 뜻 깊은 설 연휴 보내

설 연휴에도 유사시 대비 완벽한 출동테세 유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육군 제 53보병사단 장병들도 활기차고 보람 있는 설을 보내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고 있다.

육군 53보병사단 장병들은 설 연휴를 맞아 무엇보다 조상의 넋 을 기리고 효를 실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부모님께 전화보다는 효도편지를 쓰도록 권장하고 설날 에는 각 부대장이 병사들과 함께 떡국을 먹고 전 장병들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차례를 지내며 조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졌다. 또한 각 부대는 민속놀이, 체육활동을 하며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차례를 주관하는 장병이나 기혼병사, 집안 형편이 어려운 병사는 지휘관의 승인하에 출타 또는 특박을 적극 실시하여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
특히,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설을 보내고자 장병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모범 전우를 돕고 지역의 복지시설 위문활동을 펼쳐 훈훈한 설 맞이를 하고 있다.
사단은 해운대구와 수영구에 위치한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군악연주와 군의관 진료 등과 함께 장병들이 세탁, 청소, 목욕, 산책도우미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명절의 의미를 뜻깊게 했다.
한편, 사단은 2004년 울산 장생포 앞바다 대항군 임무수행 중 순직한 故 김광우원사 가족을 찾아 김원사의 고귀한 희생에 대한 전 장병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달하고 가족들을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사단은 설 연휴간 긴급상황대비 출동테세와 재해 재난 지원 테세를 24시간 유지하며 완벽한 향토방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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