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목재 하역작업 중 인부 2명 사상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류영길)는 15일 오후 1시 30분 부산 감천항 53번 선석에 접안하여 목재 하역작업 중이던 화물선(세이요9호, 승선원 20명)내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부산해양경찰서 122긴급 신고번호로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
세이요 9호는 파나마 국적 5,827톤의 목재운반선으로 오전 8시부터 크레인을 이용하여 목재 하역작업을 시작하고 오후 1시 30분3 하역 중이던 목재가 균형을 잃고 화물창으로 추락하여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추락한 목재에 의해 사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상자 2명은 항운노조 직원으로 사망자는 김모 (53 동구 수정동)씨 부상자는 조 모 (사하구 다대동)씨이며, 사망자 김 모 씨는 사하구 장림동 경희병원으로, 부상자 조모 씨는 사하구 신평동 강동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최근들어 화물선이 부두에 접안하여 작업중이거나 대기중 이같은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선사 및 선주, 선박운항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관계기관에서의 출 입항선박 대상, 사전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특별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부산해양경찰서는 부산항 및 감천항 등 입 출항선박의 안전사고 대비하여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