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과 관련한 각종 시설물과 교통 환경이 시 전역에 산재해 있어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신속하게 파악하지 못하여 장기간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부산시는 19일 그 간 교통모니터 요원의 신속한 제보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하여 계속적으로 교통모니터 요원을 육성 운영할 계획으로,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할 신규 교통모니터 요원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20세 이상의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통관련 종사자, 인터넷 사용가능자, 과거 교통모니터의 활동이 우수했던 자는 우대하며, 모집인원은 200명 정도이다.
교통모니터 요원으로 위촉되면 거리에 설치된 각종 교통시설물의 정비, 교통소통과 관련한 교통체계 개선,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교통정책 등에 대해 직접 제보할 수 있으며, 교통모니터 요원이 제보한 사항은 신속하고 긍정적으로 처리해 시민들의 불편을 직접 해결하였다는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통모니터 요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되나, 시는 제보 실적이 우수한 모니터 요원은 표창하고,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등 대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교통모니터 요원 모집에 남을 위해 헌신·봉사할 수 있으며 투철한 시민의식을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