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 1시 40분께 남해안 홍도 남남서방 약 30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부산 민락항 선적 채낚기 어선 5대청호( 29톤, 승선원 선장 채모)씨등 16명이 오늘 오후 남해동부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중 부산해양경찰서에 긴급 구조 요청했다.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류영길)는 경비중이던 경비함을 신속투입하여 5대청호를 구조, 현재 부산 민락항으로 예인중에 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은 최근 해상기상의 급변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선박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기상청취와 출항전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과 해상에서의 재난발생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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