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시민 안보의식
육군 53사단은 2월 26일과 28일 각각 부산광역시청과 울산광역시청에서 2008년 통합방위 지방회의를 개최하여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통합방위태세확립과 시민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았다.

부산·울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주관으로 사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부산과 울산광역시 통합방위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지난 해 통합방위 업무실적을 분석, 평가하고 올해 추진방향을 제시, 더욱 확고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회의는 개회식에 이어 통합방위 유공자에 대한 표창, 통합방위운영 상황 보고, 북한정세 전망 보고 및 사단의 통합방위태세 보고 순으로 진행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시청 이병훈 주사 등 20명이 제 2작전사령관과 53사단장 표창을 받았으며, 53사단 조광영 중령 등 13명이 부산시장, 울산광역시장, 지방경찰청장 표창과울산시 중구 복산 2동대가 단체표창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 이번 회의가 열리는 부산 및 울산시청 1층 로비에서는 적장비 전시회를 통하여 과거 북한군 침투시 노획한 M61 기관권총 등 적장비 40여점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우리가 처한 안보상황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