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08 베이징올림픽 요트대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선수단이 부산에서 출항을 위한 본격 레이서에 들어갔다.

2008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3개 종목 레이저(남), RSX(남), 470(남)에 대한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17일 부터 부산 앞바다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레이저급에 출전하는 하지민(해양대 1)선수는 이미 지난 호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08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였으며 현재 국내 랭킹 1위에 올라있어 국가대표 선발이 확실시 되며, 이번 북경 올림픽에서도 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유망한 선수다.
또한, 지난해 북경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2위를 한 470(남)급이 가장 입상권에 근접한 경기력을 갖고 있어 메달 획득이 전망되며, 레이저급과 RSX급도 최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의 동계훈련을 통해 경기력이 많이 향상되어 의외의 결과를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중국 청도지역은 바람이 약하고 조류가 빨라 변수가 많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부산과 조건이 비슷하여 올림픽 입상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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