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일 특화산업인 조선분야의 신기술 동향과 최근의 수요 트랜드를 파악하는 동시에 제품홍보 및 바이어 발굴을 통한 수출확대를 위한 2008 동경 해양전시회(SEA JAPAN)에 조선기자재 제조/수출 지역중소기업 10개사를 파견키로 했다.
오는 4월 9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해양 전시회는 24개국 332개사가 참여해 선박장비 및 부품, 구명기기 등 조선분야 제품 전반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제품 홍보는 물론 새로운 바이어 발굴을 통한 시장 확대로 수출증대를 도모하게 된다.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는 동 전시회 참가를 위해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된 참가업체의 파견대상지역에 대한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결과를 토대로 최종 10개사를 선정하여, 파견 전 현지 바이어와의 사전접촉을 통해 파견기업 상품정보에 대한 현지 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 중으로 금번 전시회 참가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어려운 경쟁을 뚫고 선발된 파견업체를 보면 선박용 창문 방화창, 썬스크린 등 제조업체인 (주)정공산업을 비롯해 (주)보고통상, 디에스비엔지니어링(주), 대양전기공업(주), (주)디에치피엔지니어링, 디에스알(주), (주)오리엔탈 정공, (주)진영금속, (주)한국시엠알, 한라레벨(주) 등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게는 부스임차료, 통역, 운송비 일부지원 외에도 현지 개별상담 지원, 시장정보 및 무역동향 등 마케팅 활동을 위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귀국 후에도 현지 바이어와의 추가 상담 및 통역 등을 일정기간 무료로 A/S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