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광역처리장인 생곡매립장, 다대·명지·해운대소각장에 반입되는 쓰레기에 대하여 재활용품 혼합여부, 음식물 혼합여부, 배출자 표시여부, 전용봉투 표시여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과 3월에 이어 쓰레기 수거운반 차량 등을 대상으로 부산광역처리장에 반입되는 쓰레기를 재점검하는 차원에서 부산시, 구·군, 환경관리공단 직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점검에서 생활계 폐기물(종량제)은 재활용품 혼합 여부, 음식물 혼합 여부, 전용봉투 사용 여부를, 사업장 생활계 폐기물은 재활용품·음식물 혼합 여부, 배출자 표시 여부, 전용봉투 사용 여부를, 공통사항으로 종량제 쓰레기에 사업장 생활계 폐기물 혼합 여부, 청소차량 운행 부적정 등을 중점 지도·점검한다.
부산시는 지난 3월에 1월과 3월중 위반차량 210대에 대하여 반입정지 및 벌점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점검에서도 위반한 차량에 대해서는 부산광역시 폐기물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반입정지 및 벌점을 부과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반입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음식물, 재활용품 등 분리배출을 철저히 실천해 나가는 것이 반입쓰레기를 줄이는 지름길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