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 세무과 자동차세팀장 한정현씨 이야기>
강서구청 세무과 사무실, 지난 8일 오후 4시 민원인은 보기에도 흥분한 탓인지 거친 말투로 말소시킨 차량의 세금이 왜 부과 되었는지를 알고 싶다며 위험을 느끼기 충분한 몸짓의 민원인...마침 다른직원들이 바뿐터라 팀장인 한정현씨가 제일먼저 나서서 민원을 안내했다.
민원인에게 받은 체납고지서를 확인하고 오늘은 너무 시간도 지나고 확인하기에는 어려우니 다음에 오시는것이 좋겠다고 제의하자 민원인은 그럼10일에 다시오겠다고 하고 돌아갔는데, 이는 민원인의 흥분도 가라 앉히고 또한 재방문전에 답변할 자료와 설득할수 있는 내용의 민원을 검토하여 볼수도 있기 때문이다.
약속된 10일 재차 방문한 민원인을 안내하여 자동차 등록사업소와 해당부서를 일일히 같이 다니며 확인하여 주자 찾아왔던 민원인은 일차 방문시와는 달리 너무도 고맙다며 미안해하고 이제 잘 이해가 되고 팀장에게 고마워 했다.
민원인에게 대하는 태도와 말씨에 민원인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양면성 중에 어느면을 보이게 될는지도 짐작할수 있는 것이다.
본 기자는 한세현팀장 같은 공무원이야 말로 국민을 두려워 할줄알고 바로 모시는 자세가 아닐까 생각한다.(본 내용은 민원인 김형종씨와 강서구 자동차세팀장 모두에게 재확인한 내용을 정리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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