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9일 해운대 신도시 유흥업소 이권을 확보하기 위해 토착 폭력배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주점 보호비 명목으로 금품을 뜯어낸 혐의(폭력행위등) 로 칠성파 두목 최모(41)씨 등 7명을 구속하고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칠성파 행동대원 최씨 등은 지난 2006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해운대구 우동과 중동 일대 룸살롱과 호스트바 주점 등 유흥업소 10여곳을 협박 보호비와 술값 명목으로 1억1천70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경찰은 또 또 고급유흥업소의 업주를 협박 지분 50%(1억5천만원)를 강제 투자한 뒤 수익금 명목으로 1억원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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