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27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열어 교원들의 사기 진작과 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범시민 스승존경 운동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날 기년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설동근 교육감, 조길우 시의회 의장, 이명우 市 교육위원회 의장, 유공 교원, 학부모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하여 1982년 부활된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 교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대통령표창 4명 등 총 759명의 유공 교원들에게 표창장을 전수한다.
또한, 시는 교육에 대한 시민의 관심 제고와 교직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교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범시민 스승 존경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IT 및 대중 매체를 통한 잊을 수 없는 스승 및 현장 미담 사례를 홍보하고, “우리 선생님을 소개한다.라는 주제로 UCC 공모 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사회 전반에 스승 존경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5월 한 달간 현직 교직원이 시립 박물관, 시립미술관 및 해양자연사박물관을 관람할 경우에 관람료를 면제해 주며, 경남공업고등학교 등 39개교에는 시청 간부 공무원이 참여하는 명예교사제를 5월부터 연중 운영하는 등 스승의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써, 제자가 스승을 존경하고 학부모와 지역 사회는 선생님을 신뢰하는 교직풍토를 조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