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총 4,114억원 규모의 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지난 9일 시 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당초 예산 6조 7,372억원에서 7조 1,486억원으로 늘어났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6.4% 늘어난 2,844억원, 공기업특별회계가 0.01% 늘어난 52백만원, 기타특별회계가 7.7% 늘어난 1,270억원으로 편성했다.
부산시는 이번 추경에 지방교부세 추가내시액과 절감재원으로 <지역경제살리기사업>과 <서민생활안정사업>에 중점을 두어 편성하는 테마추경이라고 밝혔다.
부산경제중흥을 위해 기업지원, 산업기반시설 구축, 재래시장 환경개선 등 지역경제살리기 사업에 우선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육성기금은 당초예산 100억원에 금번 추경에서 100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재래시장 주차장에 대한 집중투자 등은 지역경제살리기에 대한 부산시의 의지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100억, 정관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244억, 재래시장 주차장 확충 등 67억, 서부산유통단지진입도로개설 51억 등이다.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관련 경비, 고령화 사회 대비를 위한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등 서민생활안정 사업에 지원을 강화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부담 249억, 노인전문병원 건립(2개소) 44억, 노인요양시설확충 24억이다.
장애인 선택적복지사업 및 생활시설 운영 12억, 기초생활급여 165억 등이다.
지역안정화를 위한 도시안전망 확충을 위해 취약지역 CCTV설치 20억, 문화재 등 화재예방 및 소방시설 보강 14억 등을 반영했다.
환경친화적 도시개발 및 녹색·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동천환경 개선 20억, 온천천하류정비 13억, 금강공원 정비 10억, 공원녹지기본계획수립 및 도시림 조성계획 6억원 등을 반영했다.
영어체험학습센터 시범사업 등 교육재정 지원 420억원,재정건전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방채조기상환금 368억원, 예산절감재원 재투자 273억원 등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자치구·군 재정지원, 지방채조기상환, 시민생활안전 향상을 위한 소방력 강화, 교육재정 지원 등 일반공공행정·안전·교육 분야 914억원 이다.
자치구군 징수교부금·재정보전금(2007정산분) 44억, 지방채상환기금 368억 이다.
취약지역 CCTV 설치 20억, 과소동 통폐합 10억, 광고물 및 환경정비 6억 이다.
화재진압장비 보강 및 119구조장비 확충 5억, 교육청 재정지원(2007정산분) 400억 등이다.
영화·영상 및 관광분야 시설확충, 지역 및 국제 스포츠 활성화 지원, 목재 문화재 보호를 위한 방재시스템 구축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 360억원 이다.
부산영상센터 건립 19억, 영화후반작업시설 조성 16억, 문화콘텐츠투자펀드 출연 20억, 조선통신사 역사자료관 건립 10억이다.
벡스코시설 확충 76억,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운영비 지원 30억, 남구 국민체육센터 건립 5억, 송도관광테마공간 조성 3.5억이다.
목조문화재 소방시설 보강 6억, 주요목조문화재 방재시스템 구축 3억 등이다.
공중화장실 개선,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확대, 야생동물치료센터 운영 등 환경보호 분야 46억원이다.
공중화장실 개선 5억, 천연가스자동차 구입비 보조 31억이다. 야생동물치료센터 운영 1.5억, 제2회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 개최 1억 등이다.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취약계층 생활안정사업 지원 등 사회복지·보건 분야 618억원이다.
노인전문병원 건립(2개소),노인복지회관 건립 10억, 노인요양시설 확충 14억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부담금 249억, 노인교통비 30억, 기초노령연금 20억이다. 장애인 선택적복지사업 및 생활시설 운영 12억, 부산시립정신병원 시설개보수 20억이다. 기초생활수급자 급여 165억, 영유아 보육사업 55억 등이다.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해양·항만관련 지원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 90억원이다.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홍보관 8억, 수산물수출가공 선진화단지건립용역 3.6억이다.
컨테이너차량 통행료보전 35억, 종합물류경영기술센터건립 지원 12억 등이다.
중소기업 자금 융자 지원, 무역 및 투자유치 지원, 구도심권 재래시장 주차장 확충 등 산업· 중소기업 분야 260억원이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출연 100억, 구도심원 재래시장 주차장설치 지원 60억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지원 8억, 부산글로벌빌리지 조성 10억이다. 서부산유통단지진입도로개설 51억, 국내기업 유치보조금 3억 등이다.
대중교통체계 개선 및 광역교통망 구축, 시역내 도로건설, 지역항공산업 육성 등 수송 및 교통분야 899억원이다.
지하철3호선 건설 및 운영지원 408억(건설 149, 운영 259)이다. 김해 부원동-가락간 도로확장 105억(채무35포함), 동해남부선복선전철화 39억 감천항 진입도로 85억, 충무로확장 34억, 에어부산자본출자 25억이다. 교통사고위험도로 및 어린이보호구역 구조개선 40억 등이다.
자연친화적 하천정비, 도시계획시설 매수청구부지 보상, 도시공원 및 녹지와 산림의 체계적 조성·관리, 산업단지 조성 및 기반시설 구축 등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926억원이다.
온천천 하류정비 13억, 동천환경개선 20억, 춘천생태하천 조성 16억이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대지보상 204억, 황령산 봉수대 정비 10억이다. 금강공원 정비 10억, 코오롱·롯데 지하상가 위탁 및 보수 27억이다. 정관산업단지진입도로건설 244억, 공업지역기업환경개선사업 18억 등이다.
새정부 국정과제인 예산10%절감시책의 솔선 실현을 위해 행정 내부경비인 <인건비, 사무경비 등 기본경비>는 금회추경에는 반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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