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일본 관서(關西)지역 경제 중심도시이자 무역항인 오사카시와 경제·관광·환경 분야 교류 촉진을 위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새로운 동반자 시대를 열어간다.
허남식 시장과 히라마쯔 쿠니오(平松 邦夫) 오사카(일본) 시장은 오는 21일 오전 12시 부산시청에서 부산-오사카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양 도시 간 경제, 관광, 환경 등 각 분야에 대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오사카시는 일본 관서지역 경제 중심도시이자 무역항으로 서울과 동경이라는 수도권에 대응한 제2의 도시로서 상호 발전 방향이나 공통 관심사가 비슷한 도시로 이번 협정체결은 2006년 12월 부산을 방문한 오사카 시장의 제의와 부산시의 동의로 이뤄졌다.
부산과 지리적으로도 아주 가까운 도시인 오사카시는 하루에도 수많은 관광객을 비롯한 시민들이 항공과 여객선 등을 이용하여 왕래하고 있고 그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양 도시간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계기로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교류사업을 통하여 실질적인 교류성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