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새마을회(회장 김지)는 24일 오전 10시 송도해수욕장에서 <새 정신 새나라 만들기> 2008 희망 한국 HAPPY 부산 슬로건 아래 시민과 새마을 지도자 등 5천여 명이 참가하는 범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범시민 걷기대회는 부산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별로 릴레이식으로 전개하여 단시간 내 연인원 5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걷기대회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행사 취지를 알리는 간단한 의식행사를 가진 뒤 풍물패의 환송을 받으며 출발선을 떠나 1시간 30여분 간에 걸쳐 시원한 바다 바람을 안고 약 5km의 송도해수욕장 해안산책로와 암남공원 산책로를 걷게 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각종 부스를 설치해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건강체크, 페이스 페인팅, “희망 한국 해피 부산 4행시 짓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부산시 새마을회는 ‘2008 희망 한국 해피 부산의 컨텐츠인 이웃사랑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후원회원을 모집해 거둬들인 후원금을 사랑의 집 고쳐주기,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등 이웃돕기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며, 작년에는 4,271명의 후원회원을 모집 3,78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 받아 사랑의 집 고쳐 주기 및 독거노인 돕기 등에 사용한 바 있다.
한편 시민화합 범시민 걷기대회를 마련한 부산시 새마을회는 오늘 행사가 그 어느 걷기 대회보다 부산시민의 저력과 화합의 큰 뜻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