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 의식을 고취시키고, 청소년의 푸른 성장을 위한 범시민적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4일 오후 2시 해운대 해수욕장내 해운대 문화존에서 청소년의 달 기념식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되며, 기념식에서는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 육성 유공자에 대하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념식 전·후에는 수화 동아리 공연, 해변 락 페스티벌, 힙합 댄스 공연 및 장끼 자랑, 마술 공연, 모듬 북 공연 등 청소년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부산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청소년의 참여 의식과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를 비롯해 사업소, 구·군, 교육청, 경찰청, 청소년 단체 등이 주관하는 문화·예술, 체육, 정보·통신·과학체험 등 7개 분야 127개 사업의 다양한 청소년 관련 기념행사를 시내 전역에서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19일 오후 2시 여성문화회관에서는 제36회 성년의 날 행사를 열고 전통 성년의식을 현대에 맞게 재연하고 축하공연도 펼쳤으며,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는 부산시 주관으로 시민회관 대강당 및 소극장, 전시실에서는 제22회 부산 청소년예술제’가 열리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는 청소년의 달 취지를 살려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축제 형식으로 추진함에 따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