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여성부와 공동으로 여성경제인, 여성단체, 시설관계자, 지방정책 전문가들의 여성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방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8일 12시 30분부터 시청 26층 동백홀에서 여성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변도윤 여성부 장관, 정낙형 부산시 정무부시장를 비롯해 시의회 의원 여성관련 관계자 및 전문가, 여성기업인 등을 포함한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변도윤 여성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이 조직을 정비한 여성부가 여성정책의 패러다임을 여성발전 중심에서 남녀의 조화와 협력을 기반으로 사회 전체의 행복을 추구하는 성평등 중심으로 바꿀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여성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제인 <여성 다시 일하기 센터>와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예방 대책을 설명하고, 참석한 지역 인사들과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각계각층의 여성정책 관련자로부터,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강화,기업 내 보육시설 설치유도, 여성기업제품 우선구매 등에 의견수렴도 할 예정이다.
이어서, 변도윤 여성부장관은 오후 2시 시청 녹음광장에서 열리는 ‘우리아이 지키기’캠페인 선포식에 참석한 후 구세군 샐리홈, 여성의 쉼터, 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양지터’ 등을 방문하여 현장을 직접 돌아보면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변도윤 장관은 여성정책 설명회에 앞서 허남식 시장과의 면담에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일자리를 원하는 부산지역 여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