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애니메이션, 컴퓨터그래픽, 소재산업 분야의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업을 유치하는 첨단 연구단지인 센텀사이언스파크 기공식이 오는 3일 오후 2시 39분 해운대구 우동 센텀산업단지내에서 허남식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한국산업은행 부총재, 시공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센텀사이언스 파크’는 대지면적 6,343㎡, 연면적 44,218㎡에 지상 23층 지하 4층의 본관 1동과 교육연구시설 1동으로 구성되며, 동시주차 333대가 가능할 규모로 2010년 3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센텀사이언스파크’는 바이오, 애니메이션, 컴퓨터그래픽, 소재산업 분야의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업을 유치하는 첨단 연구단지로서 School of Management (MBA과정)의 교육사업, 국내외 우수한 R&D 기업 및 연구기관의 유치, 기업 인큐베이션 및 투자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외국기업의 부산진출을 용이하게 하기위한 비즈니스 센터 및 One-Stop 행정서비스 사업을 하게 된다.
미국 A사(당뇨병 진단시약)의 부산 유치를 협의 중에 있으며, 미국 P사(애니메이션사업), S사(의료장비 및 헬스케어), H사(무인제어시스템) 등 외국 유수기업 및 연구기관의 유치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부산시가 동북아 최고의 R&D 및 기업교육, 비즈니스 센터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나갈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텀사이언스파크(주)는 금년을 사업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국내외 우수 R&D 기업의 부산 지역 유치, 국내외 IR 활동 및 관련 기업 조사, 해외 사이언스 파크 제휴 추진을 통한 사업 부문별 실행 계획을 구체화한다.
국내외 대학 및 교육 기관을 제휴를 통한 교육 기관 제휴 및 교육 프로그램 확보, 경영 자문 및 컨설팅,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주기업 대상 세부 운영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부산시 및 센텀사이언스 파크(주) 관계자에 의하면 “2010년 상반기 ‘센텀사이언스 파크’가 조성되면 신규채용 20명 및 직접고용 80명 등 최소 1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사이언스파크를 통한 간접고용효과는 약 3,500여명, 부가가치 창출효과는 연간 약 920억원 정도 규모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대외적으로 전문 경영컨설팅 회사가 부산시에 건립되는 것은 고부가산업과 첨단(지식)산업 유치전략의 좋은 사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