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9일 부터 7월 4일까지 26일간 2007년 기준 광업·제조업 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광업” 및 “제조업”을 영위하는 종사자 5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5-9인 사업체는 전수 및 표본조사를 병행하고, 10인 이상사업체는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의 조사 기준일은 2007년 12월 31일 현재이며, 조사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종사자수, 출하액, 유·무형자산, 재고액 등 16개 항목에 대하여 조사원의 방문 조사와 사업체가 직접 입력하는 인터넷 조사를 병행한다.
이 조사는 우리나라 광업, 제조업에 대한 산업구조와 분포 및 생산 활동실태 등을 파악하여 광업·제조업 관련 주요 경제통계 작성을 위한 기초자료, 광업·제조업 관련 각종 표본조사의 모집단 자료,기업, 대학, 연구소 등의 경영계획 수립 및 연구 활동 자료 등 각종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제공되는 중요한 조사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조사대상 업체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아울러 통계작성 과정에서 알려진 개인 또는 법인, 단체의 비밀에 속하는 사항은 통계법에 의해 보호됨을 강조했다.
또한, 조사대상 사업체도 성실신고 의무가 있으므로 임시조사원의 방문조사 시 보다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질문에 성실히 응답해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