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여성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다짐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하고, 여성의 권익증진 및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한 <2008 부산여성대회>가 오는 12일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창조적인 부산의 미래, 여성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권혁란)가 주최하며, 여성의 인력 개발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지역 경제성장을 위한 여성의 활동을 모색하고, 나아가 살기 좋은 부산을 창조하는데 여성의 의지를 모으는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제1부 개회식에 이어 제2부 초청 강연으로 진행되며 제1부 개회식은 여성단체기 입장을 시작으로 양성평등헌장 낭독-시상-인사말씀-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이어지는 제2부는 주한호주대사관 박영숙 수석보좌관이 (미래사회의 변화와 여성)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번 2008 부산여성대회 참가자 일동은 화합과 상생의 공동체를 건설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여성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부산을 창조하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결의문을 통해 부산 지역 경제부흥의 주역으로 앞장서고,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긍정적인 정체성을 확립, 건강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문화 창출에 앞장 설 것 등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서 안준태 행정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성단체 간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여성능력 개발, 권익증진 향상 및 양성 평등 촉진에 많은 기여를 해 온 (사)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앞으로도 부산시의 각종 여성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여성이 행복한 일류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변함없는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