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부산시민 걷기대회”가 오는15일오전 10시 30분부터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내 순환도로와 산림욕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부산지사가 주관해 매월 여는 부산시민 걷기대회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순국하신 영령들을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하기 위해 시와 시 교육청, 고엽제전우회가 후원하고 부산지방보훈청과 부산시생활체육협의회, 3개 보훈단체가 주최했다.
보훈가족과 시민, 학생 등 5천여 명이 참가한 “나라사랑 시민걷기대회”는 어린이대공원 입구인 부산학생문화회관에서 집결하여 순환도로와 삼림욕장 등을 돌아오는 4킬로미터(㎞) 정도의 코스로 가족단위로 초여름 오전 산책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지급된다.
부산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시민걷기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여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영령들을 위로하고 건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부산시는 6월 한 달 동안 국가유공자 및 유족(동반가족 1인 포함)이 충렬사, 박물관, 미술관 등을 이용 시 증서를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시내버스와 지하철도 무료로 승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3일 오후에는 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찾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노고에 대해 격려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