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국제회의실에서 결혼이민자 지원 관련기관·단체 및 결혼이민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자 취업성공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생활실태를 분석하고 그들이 희망하는 직종개발 및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취업지원 방안에 대한 토론을 통하여 결혼이민자의 취업성공을 지원하고자 열렸다.
부산지역고용파트너쉽포럼 류장수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김현지 연구원이「부산지역 여성 결혼이민자의 실태 및 현황」이란 주제로, 고은영 충북 이주여성인권센터장이 「결혼이민자의 취업 직종개발, 직업능력 개발 및 취업지원」이란 주제로 각각 주제 발표한다.
이어지는 2부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인적개발사업 시범사례 발표와 토론이 있으며, 사례발표에는 영산대학교 김홍수 교수가 ‘보조교사, 동양요리 및 호텔서비스 관련 직업 개발’ 사례에 대해, 부산진구 여성인력개발센터 김미숙 실장이 ‘한식요리 관련 직업 개발’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김순애 부산이주여성인권센터 소장과 김말순 부산고용지원센터 직업진로팀장이 토론자로 나서 각각 ‘결혼이민자의 노동환경과 개선 방안’과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정책’에 대해 주제발표 및 사례발표자와 함께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