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거주 해외 입양 청소년 모국방문단이 19일 오후 3시 부산시청을 방문해 이귀자 부산시 여성가족정책관을 예방하고 시청사를 견학한 후 1층 시정 홍보관에서 부산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눈으로 느낄 수 있는 영상물을 관람한다.
해외 입양청소년 15명과 인솔자 등 32명으로 구성된 해외 입양 청소년 모국방문단은 어제(6.18,수)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오는 30일 까지 모국을 체류하면서 부산을 비롯해 경남 일원, 경주, 광주, 임진각 등을 방문한다.
해외 입양 청소년 모국방문 행사는 부산 통일라이온스클럽(회장 강신태)이 미국 시카고 아리랑라이온스클럽과 자매 결연을 맺은 후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부산에는 21일(토)까지 머물며 통영, 거제도와 부산지역의 주요 관광명소를 관광한 후 22일 오전 경주로 출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외 입양 청소년 모국방문단 일행이 이번 부산방문을 통해 모국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몸소 느끼고 한국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