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조직 개편 및 후속 인사로 공직 복무자세의 이완이 우려되는 가운데 공직기강 해이사례를 엄단하고 흔들림 없는 근무자세를 확립하기 위한 공직기강 확립 직무감찰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10일간) 산하 전 기관(공사, 공단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감찰은 장기 미 점검 기관·업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감사사각 지대를 최소화하고 취약업무·부서에 대한 예방차원의 점검활동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감찰내용 공직자 복무기강 확립 실태, 민원처리 소홀 및 불법·무질서 단속 방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점검실태 ,주요 공직자의 직무수행 실태 및 여론 수집 등이다.
부산시 박영세 감사관은 이번 감찰은 “간부급 공무원을 중심으로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도덕성·청렴성 및 공무원행동강령 이행 실태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히고 기관장을 중심으로 모든 공무원들이 정 위치에서 대 시민 서비스에 소홀함이 없도록 강도 높게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다수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와 환경정비 실태를 점검하여 이용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이번 감찰활동에 적발된 공직자는 엄중 문책하고 시민생활 등 민원인의 편에 서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하여 투명한 시정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