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기업지원 기능을 한 곳에 모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재단법인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윤창현)이 4일 오후 4시 허남식 시장과 부산지역 경제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연산동 청사시대를 열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지역기업지원 4개 기관을 통합 지난 1월 공식 개원을 마치고 4월 28일 삼성전자 출신의 윤창현 초대 원장을 선임하고, 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수요자 중심으로 조직을 정비한 후 기업인 접근성과 행정연계성 등 기업인 편의를 위하여 부산 연산동 지하철 역세권 프라임시티 건물로 이전 하게 됐다.
부산경제진흥원이 입주한 연산동 프라임시티 빌딩에는 진흥원과 함께 부전동의 부산신용보증재단(5층),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6층), 부산시 남부소상공인지원센터(3층)도 함께 이전해 창업, 경영컨설팅, 자금지원, 마케팅 등 기업관련 업무를 한 건물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어 기업인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기업에게 제공하게 된다.
한편 부산경제진흥원에는 기업애로해소 및 지원이 가능한 원스톱 기업지원센터와 지식서비스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서비스산업육성부가 신설되고 금융 산업육성 정책연구와 시책개발을 맡을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를 설치하는 등 정책개발과 연구기능이 강화된 3부 1센터의 본부조직과 2개 부설센터 정원 94명으로 운영되며, 명실 공히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부산경제 중흥을 위한 중추적인 핵심 거점기관으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