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마약 조직범죄수사부는 16일 신종마약인 벤질피페라진을 밀반입해 서울 강남과 홍대부근 클럽 등에 판매한 혐의로 재미교포 힙합가수 K(32) 씨등 4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K씨등은 주한미군과 재미 유학생 등에게서 구입한 벤질피페라진을 지난 1월 동료에게 10정에 60만원에 판매한 혐의다.
벤질피페라진은 일본, 호주는 마약류로 지정돼 규제 대상이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돼 있지 않다.